有錢道眞語 無錢魚不眞(돈이 있을 때 하는 말은 모두가 진짜로 통하지만, 돈이 없을 때 하는 말은 진짜로 통하지 않는다)

:객관적이고 절대적이어야 할 '진실'이라는 것도 항간에서는 재력이나 권세를 가진 사람에게 맞추어져, 돈 없고 초라한 사람의 올곤은

행동이나 주장 등은 무시되고 있는 슬픈 세상을 보고 따끔하게 지적을 하고 있는 말이다. 힘의 논리가 판을 치고 외모 지상주의가 만연해

갈수록 세상은 건강할 수가 없는 것이다. 어느 외국에서의 한 실험이 우리를 슬프게 한다. 실험은 이런 것이었다.

공중전화 동전배출구에 일부러 동전을 넣어놓고 멀리서 보고 있다가, 누군가가 전화를 걸고 너올 때 다가가서 그 동전이 자기 것이니 

달라고 하는 실험이었다. 그런데 그 실험 진행자가 초라한 옷차림을 했을 때와 정장차림을 했을 경우에는 시치미를 떼거나 무시해  버리고, 정장차림인 경우에는 거의 대부분 사람들이 순순히 내 놓더라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세상에서의 보이지 않는 힘의 논리인 것이다.

몇 닢 되지도 않는 동전 앞에서 진실은 어렇게 왜곡되고 있으니, 무시당하지 않고 살기 위해서는 돈 많이 벌어서 부자가 되어 번지르르하게 살라는 말인가? 또 많이 배워서 사회적으로 높은 사람이 되지 않고 일반 보통의 사람으로 살다보면 항상 손해를 보며 살 가능성이 

높다는 메세지를 보여주는 듯 하여 어쩐지 마음이 씁쓸하기만 하다.